[앵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7일)부터는 60∼64세 국민에 대한 백신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지역 위탁기관에선 한창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위탁의료기관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주사실에선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이 쉴 새 없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늘 이곳에선 60~64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이뤄집니다.
신규 접종 대상자의 78.8%인 311만7천여 명이 이미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고령층의 백신 접종은 4월 1일 75세 이상, 5월 27일 65~74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보건당국도 60세 이상의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는데요.
저희 방송을 보시는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 사전예약을 못 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병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남는 백신이 있는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와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도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죠?
이 부분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30세 미만 군 장병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군 장병 가운데 30세 이상 인원은 지난달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는데요.
이들을 제외한 35만 명의 30세 미만 군 장병들이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백신 사전 예약도 받는데요.
30세 미만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에 대한 화이자 접종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또, 오는 10일부터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의 접종도 진행됩니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입니다.
지금까지 백신 접종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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