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처음 언급된 것을 놓고 중국 정부가 내정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가 공동성명에 들어간 것을 비판하며 "중국은 공동성명 내용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만 문제는 순수한 중국 내정"이라면서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중국해와 관련해서는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남중국해에서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누리고 있으므로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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