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국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특수 설비로 거른 뒤 배출하는 장소로 원전에서 1㎞ 정도 떨어진 바닷속 혹은 원전 인근 해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가 최근 확정한 해양 방출 구상 관련해 이런 배출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당국 심사나 설비 공사 등 해양 방출 준비에는 2년 정도가 걸리며 도쿄 전력은 그 전에 오염수 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상황에 대비해 탱크를 증설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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