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의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선택은 4선의 김기현 의원이었는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말 부족한 사람을 이렇게 원내대표로 선출해 주신 우리 의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멋진 레이스를 펼쳐주셨던 우리 김태흠 후보님, 유의동 후보님 또 그리고 권성동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과 함께 페어플레이를 끝까지 잘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 인사의 말씀도 올립니다.
사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당선된 직후의 마음은 정말 무겁고 이 험한 길 어떻게 가야 할까 하는 그런 두려움이 다가옵니다.
너무나 중요한 역사의 변곡점에서 우리가 다시 상승할 것이냐 아니면 침몰할 것이냐를 결정해야 되는 너무나 중요한 시점에 이 원내대표의 직을 맡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자신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내년 대선에서 이겨서 대한민국의 전통성을 회복하고 다시 한 번 자랑스러운 나라 만드는 데 저와 우리 의원님들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그 결과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늘 승부를 걸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싸우면 이길 것입니다.
이기는 그 방법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우리 의원님들과 하나가 되는 소통과 공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경쟁하면서 때로는 서로 간에 다른 후보를 밀고 이렇게 했겠지만 그것은 우리의 아름다운 경선의 과정일 뿐인 것이지 우리가 하나라는 정신을 결코 깰 수 없다고 저는 믿습니다.
결코 편벽되거나 편향된 모습으로 당을 이끌어가지 않고 제가 꿈꿔왔던 비주류, 다시 비주류가 당의 대표가 되고 그러면서 역동성이 넘치는 다이내믹한 우리 국민의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헌신하고 목숨 걸고 앞장서서 싸울 것은 싸우고 지킬 것은 지키겠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님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 당의 주인으로 되도록 모시고 제가 할 수 있는 서번트로서 역할을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질책 때로는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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