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사 당국이 애틀랜타 총격범에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기 위한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당국자를 인용해 사건 발생 사흘째인 19일 현재,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에 대해 이 같은 증거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 검찰은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하기 위해 용의자의 인종차별이 드러난 문자 메시지, 온라인 게시글, 증언처럼 명백한 증거를 쫓습니다.
수사관들은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전면 배제한 것은 아니며, 법률적 제약에 부딪힌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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