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 영향으로 눈길 교통사고 수십 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까지 집계된 눈길 교통사고는 53건으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행치령터널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운전자가 뒤에서 오던 차량에 들이받히는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강원도 고성과 인제 등 일부 군도와 춘천도시계획도로 등 일부 구간이 여전히 막히며 도로는 7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 제설작업에는 전국에서 인력 3천여명과 장비 2천 8백대, 제설제 1만 5천여 톤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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