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내일(17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오 전 시장은 내일(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에 있는 '북서울꿈의숲'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공약 중 하나로 강북지역 주거환경 개선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마선언문에는 10년 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연계해 시장직을 중도 사퇴한 데 대한 반성도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 전 시장의 출마선언은 지난 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입당이나 합당을 안하면 출마하겠다는 이른바 '조건부 출마선언'을 한 지 열흘 만입니다.
오 전 시장과 안 대표는 후보 단일화 문제 등을 놓고 회동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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