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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신년사…회복·도약·포용 메시지

정치

연합뉴스TV 문대통령, 오늘 신년사…회복·도약·포용 메시지
  • 송고시간 2021-01-11 05:39:16
문대통령, 오늘 신년사…회복·도약·포용 메시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올해 국정운영 방안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코로나 조기 극복을 통한 국민의 일상 회복과 선도국가 도약, 포용성 강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각오가 담길 예정입니다.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문 대통령 올해 신년사의 제1 화두는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과 국민의 일상 회복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5일 국무회의) "올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빠른 '일상 회복'이 새해의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더 나은 일상의 삶을 되찾는 것과 더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강국을 향한 선도국가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국가 대전환 사업, '한국판 뉴딜'이 그 토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이 내세울 '포용성 강화' 메시지는 코로나 고통의 무게가 한결 더 무거운 취약계층을 향합니다.

코로나 양극화 해소 방안이 구체화할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7일 신년인사회) "새해는 통합의 해입니다.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음을 절감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돕자는 국민의 마음이..."

다만 통합 이슈로 관심을 모았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는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까지 신년사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도 관심사입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남북관계 개선 여지를 열어둔 만큼 문 대통령의 호응이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혁신적 주택 공급 대책, 공수처 출범 등 권력기관 개혁 완수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년사는 오전 10시 연합뉴스TV에서 생중계 됩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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