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다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431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67억2,000만 달러 늘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늘었으며 6월부터 7개월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보유자산 중 유가증권이 4,098억 달러로 한 달 새 152억 달러 급증한 반면, 은행 예치금은 202억 달러로 90억 달러 줄었습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달러 외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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