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기 위한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이 약 5개월 만인 23일 완료됐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박 전 시장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유류품으로, 경찰은 지난 7월 포렌식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이 법원에 포렌식 중단을 요청하는 준항고를 내면서 중단됐고 법원이 지난 9일 준항고를 기각하면서 재개됐습니다.
다만 이번 포렌식을 통해 경찰이 확보한 데이터는 사망 직전 주고받은 카카오톡·문자메시지 등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국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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