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승리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며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출마 선언, 직접 보시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매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상식과 합리에 기반해서 정책을 만들고 원칙과 명분을 잊지 않는다면 코로나19와 부동산 지옥,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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