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강경화 장관의 발언이 방역 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10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9일 강 장관의 발언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지난 5일 바레인에서 열린 마나마 대화에서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이 폐쇄적이라고 지적하며 "이 도전이 북한을 더욱 북한답게 만들었다"고 평가했고, 김 부부장은 이에 "주제넘은 평"이라고 반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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