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서 자금을 대거 빼낸 반면 해외 주식으로는 투자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의 펀드자금 유출입 통계를 보면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이 지난 한 달간 총 1조88억원 빠져나가면서 2017년 5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큰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같은 기간 5,686억원 늘었습니다.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달리 최근 한 달 새 투자 수익률은 코스피 급등과 원화 강세가 맞물려 국내 주식이 해외 주식을 앞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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