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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가 말하는 '평화외교'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가 말하는 '평화외교'
  • 송고시간 2020-12-04 19:12:31
[뉴스1번지]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가 말하는 '평화외교'

■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인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과연 언제쯤 협상이 재개될지 주목되는데요.

오늘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큰 관심을 표명해온 바티칸 교황청에서 3년간 활동한 이백만 전 대사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언론인 출신으로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지금으로 따지면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내셨습니다. 이후 교황청 대사로 바티칸에서 외교관 역할을 했는데요, 이력들 간에 뚜렷한 접점은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질문 2> "바티칸에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교황과 교황청 지지를 이끌어내는 게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는데요, 3년의 재임 기간을 마친 지금 그 책무를 얼마나 잘 마치셨는지 스스로 평가 내려 보신다면요?

<질문 3> 2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을 공식 방문했을 때를 잠시 돌아보겠습니다. 당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가 열렸는데요, 굉장히 흔치 않은 일이라고 당시에도 화제가 됐었습니다. 어떻게 이뤄지게 된 건지 스토리가 궁금한데요.

<질문 4> 지난달 바티칸을 떠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마지막 인사를 했는데요, 교황이 직접 친필 메시지를 적어주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이 또한 흔한 일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어떤 메시지였는지, 또 마지막으로 어떤 얘기를 나누셨습니까?

<질문 5>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북미 정상회담, 제주 4·3 사건 70주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까지 이 밖에도 우리나라와 관련한 교황의 영상 메시지가 꽤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한반도에 대한 교황의 특별한 애정과 관심,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6> 프란치스코 교황은 2년 전 문 대통령과 만났을 때 "북한이 초청장을 보내오면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실제로 이뤄지기까지는 많은 제약이 있겠지만 방북에 대한 교황의 의지는 지금도 변함없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7>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를 감싸던 훈풍이 지금은 잠잠해진 상황입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 전환을 맞이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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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