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휠체어 재판' 이만희, 집 앞에선 '직립보행'?

<출연 : 이호영 변호사·김수민 시사평론가>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 HOW 어떻게 인데요.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집 앞에 도착하자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신천지 측은 휠체어에서 잠시 내려 부축을 받아 이동한 것을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처럼 보도했다며 유감을 표했는데요.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어떻게 된 일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8월 구속 수감된 이만희 총회장에게 최근 보석 인용 결정이 내려졌는데요, 법원이 보석을 허가한 배경부터 짚어주시죠.

<질문 2> "고령으로 혼자 거동이 불편하다." 등 이유로, 보증금 1억 원을 내고 보석으로 나와 줄곧 휠체어로 이동하는 모습만 보였는데, 혼자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요.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질문 3> 이 보도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역시 기적을 몸소 보여주는구나" 등의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신천지 측은 어떤 입장을 냈습니까?

<질문 3-1> 일부 누리꾼들은 보석의 취지가 무색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고 있는데, 보석이 취소되고 다시 구속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질문 4> 신천지에 몸담았던 한 신도가 "신도들 사이에선 이만희를 하나님과 똑같이 생각한다"는 법정 증언을 했는데, 간부들과 공모해 신도 명단을 축소한 혐의를 받는 이만희 총회장에 관련해 "그의 지시 없이 이뤄지는 건 하나도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동안 이 총회장의 별도 지시가 없었다던 증언들과 상반된 내용인데요, 이 같은 증언이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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