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는 민간 유인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발사 장면 잠시 보시겠습니다.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 ISS로 실어나르는 첫 실전 임무에 나선 건데요.
첫 관문인 발사를 무사히 마쳤는데 본격적인 민간 우주 운송 시대가 막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지구를 6바퀴 도는 과정을 거쳐 9시간 만에 ISS에 도착해 내년 봄까지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우주비행사 4명 가운데는 첫 흑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이 탄 크루-1 미션 캡슐은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데요.
선장은 마이크 홉킨스 미국 공군 대령이 맡았고, 흑인 최초 우주비행사로 합류한 인물은 비행기 조종사인 빅터 글로버 해군 중령입니다.
지난 2010년 ISS에 5개월간 승선한 경험이 있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도 함께 갑니다.
또 ISS 건설에 참여한 퇴역 우주비행사 앤드루 토머스의 부인인 물리학자 섀넌 워커도 여성 우주비행사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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