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수출물가지수는 전 달 보다 2.6%,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6.4% 떨어진 92.51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지수는 월별로는 3개월 연속 떨어졌고 전년동기대비로는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가격이 3.6% 떨어지며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수입물가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해 물가지수는 2.6% 떨어진 95.63을 기록하며 넉달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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