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에 대해 검찰이 중형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대구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왕기춘에 대해 징역 9년을 구형했습니다.
신상정보 정보공개 고지와 이수 명령, 10년간 취업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청구했습니다.
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17살 A양을 성폭행하고, 작년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16살 제자 B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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