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불어난 통화량의 증가세가 소폭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광의 통화량은 3,101조원으로 7월에 비해 9조8,000억원 정도 늘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9.5%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늘었던 7월의 15조7,000억원보다 6조원 정도 줄어든 액수입니다.
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에서 5조3,000억원이 늘었지만 기업에서 1조6,000억원, 기타금융기관에서 1조3,000억원 씩 줄었습니다.
금융상품 중에는 저축성예금, 요구불예금 등이 16조원 상당 늘었지만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6조원 정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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