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에 의해 철거 명령이 내려진 베를린의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이 시작됩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소녀상 설치를 주관한 코리아협의회는 현지시간 12일 베를린 행정법원에 철거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독일 현지에서 시작된 철거 반대 온라인 청원운동에는 2천명에 가까운 사람이 서명했습니다.
소녀상은 독일 미테구의 허가를 얻어 지난달 말 공공장소 거리에 설치됐지만 일본 정부의 문제 제기로 지난 7일 철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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