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입니다.
▶ "채무 관계 해결했다"…이근 대위 '빚투' 논란 일단락
첫 번째 핫피플은 유튜브에서 '가짜 사나이'로 열풍을 일으킨 해군 특수 전단 출신 이근 대위입니다.
유튜브를 비롯해 예능방송과 광고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이근 대위가 지난 2일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네티즌이 SNS에 이근 대위가 2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는데요.
이 대위가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서로 이견을 보여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논란이 계속 커지나 싶었는데, 이 대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피해자와 여러 차례 금전 거래를 하면서 돈을 갚았다고 착각했었다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피해자와 화해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피해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 패션 본가 파리 휘어잡은 일본 디자이너 겐조 별세
다음 핫피플은 일본 출신의 패션디자이너 다카다 겐조입니다.
'패션의 나라'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일본 출신 디자이너 겐조가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령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건강이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겐조는 197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세상에 내놨습니다.
이후 일본식 문화와 서양식 문화를 접목한 그의 작품들은 파리지앵의 마음속으로 파고들며 동양인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파리 패션계에서 성공을 거두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1999년에 패션계에서 은퇴했던 다카다 겐조.
브랜드 겐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가 "세계에 창의성과 색상을 불어 넣었다"며, "그를 그리워하고 항상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