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에서 경찰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 남성 대니얼 프루드의 '복면 질식사' 사건과 관련해 항의 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밤 사흘째 이어진 시위에는 2,000명 가량이 참여했으며,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폭죽 등을 던져 경찰관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는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하고 11명을 폭동과 불법 시위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뉴욕시 맨해튼에서도 수백명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했으며, 일부 시위대가 상점 약탈을 시도해 8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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