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어제(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아베 총리가 추진해온 것을 "확실히 계승하고, 더욱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진 힘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 활로를 개척하고 싶은 마음은 아베 총리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약 50분간 진행됐는데 한일 관계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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