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흑인 남성이 세 아들 앞에서 경찰의 총에 수차례 맞아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곳곳에서 이틀째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저녁, 미국 위스콘신주에서는 수백여명이 전날에 이어 시위를 벌였다고 뉴욕타임즈와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을 비난하는 노래를 틀며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도 경찰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대 수백명이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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