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현지인 직원이 외교부에 중재를 통한 문제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달 초 피해자로부터 중재 재개 요청이 있었다"며 "재개 여부를 담당 부서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앞서 피해자 요청에 따라 올해 초부터 약 4개월간 중재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피해자의 위자료 요구 등에 대한 입장차가 커 결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자에게 충분한 증언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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