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중국 모바일 동영상 공유앱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연방정부 직원들이 정부에서 지급되는 휴대전화 등 관용 기기에 틱톡을 깔지 못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앞서 지난달 하원도 연방 직원들이 정부 지급 기기에 틱톡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백악관이 틱톡에 대한 '퇴출 위협'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행정부와 의회 차원의 쌍끌이 압박이 전개되는 양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