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물 1천300건을 제작해 음란사이트에 연재한 배준환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배준환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준환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청소년 4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 1천293개를 제작하고 이 중 88개를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청소년 피해자 2명에게 성 매수를 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성인 여성 8명과 성관계하면서 촬영한 동영상 900여 개를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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