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부자 국가들이 13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선점하면서 당분간 나머지 국가들에는 조달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의약시장 조사업체인 '에어피니티'는 미국, 영국, 일본 등 부국들이 제약사들과 계약한 백신 선구매 규모가 13억회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각각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진영과 대규모 선구매 계약을 했고, 일본은 미 제약사 화이자와 합의했습니다.
유럽연합 국가들도 백신 선점 경쟁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2022년 1분기까지 전 세계 생산 규모가 10억회분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에어피니티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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