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뜻을 모은 노사정 대표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는 굳건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처음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들의 협약 체결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경제 주체들의 양보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자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서로 조금씩 고통을 분담해 이룬 합의가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면서 빠른 경제회복은 물론 경제적 불평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노사정은 연대하고 협력하는 역사적 전통을 이어왔다며, 이번 합의가 코로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굳건한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 합의 또한 미증유의 코로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굳건한 발판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사정 합의 정신을 존중해 정부도 약속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민취업 지원제도의 단계적 확대와 상병수당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협약식 마무리 발언에서도 "노사정 대타협은 절실하다"고 언급하며 이번 합의가 반드시 이행되도록, 대통령이 힘을 싣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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