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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도 관중 입장…원정 응원석 미운영

스포츠

연합뉴스TV K리그도 관중 입장…원정 응원석 미운영
  • 송고시간 2020-07-28 18:20:37
K리그도 관중 입장…원정 응원석 미운영

[앵커]

이번 주말 K리그의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가운데 프로축구연맹이 경기 운영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되고 원정 응원석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이번 주말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가운데 프로축구연맹이 경기 운영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경기장 전체 관중석의 10% 이내로 관중 입장이 허용되고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됩니다.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경기장에서는 음료만 섭취가 가능합니다.

또 단체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우려해 원정 응원석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이종권 /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서 안전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각 구단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구단마다 경기 입장권 판매 시기와 방식이 다른 만큼 구매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김상수 / 전북 현대 홍보팀장> "3000석은 시즌권 구매자에게 우선 예매 오픈을 하고요. 하루 뒤인 30일부터는 일반 예매 오픈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토요일 전북과 성남, 인천의 홈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데 축구 팬들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상형 / 회사원> "TV로만 봐서 좀 답답한 면이 있었는데 이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다만 관중석의 10% 이내만 입장이 가능한만큼 일명 '직관'을 위해서는 예매 전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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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