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명대를 보였습니다.
부산에선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의 가족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28명 새로 발생해 누적 1만 4,203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100명을 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줄면서 그제부터 이틀 연속 20명대를 보였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해외에서 유입돼 국내 감염자 5명보다 5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이틀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서울에서 3명, 경기와 부산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원 32명이 확진된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의 수리작업을 맡은 업체 직원에 이어 이 직원의 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된 자녀는 아버지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어제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앞서 페트르원호의 다른 수리공과 그의 동거인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2명 늘어 모두 1만 3,007명이 됐으며, 완치율은 91.6%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 늘어 누적 300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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