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늘(3일)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항공을 규탄했습니다.
노조는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위해 이스타항공을 파산으로 내몰았다"며 "자력 회생의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노조는 이어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거부한다면 정부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파산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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