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부 유흥업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감추고 계속 영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의 유흥가 가부키초의 호스트클럽에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한 20대 남성 접객원은, 업소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직원을 쉬게 했을 뿐 확진자 발생을 기관에 알리지 않고 영업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그러면서 "확진자가 나와도 공표하지 않고 영업하는 업체는 다른 곳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도쿄내 유흥업소 종업원 등 이른바 '밤거리' 관련 확진자는 80명으로, 도쿄 확진자의 34%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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