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비선 실세' 최서원씨가 옥중 회오기를 출간했습니다.
최씨를 1심부터 변호해온 이경재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책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회고록을 넘어 과거로부터 깨우친 바가 있다는 뜻을 담아 '회오기'(悔悟記)라고 이름 붙였다"고 말했습니다.
최씨의 책에서는 그간 재판에서 보인 태도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결백하다는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이 변호사는 "최씨에게 수사와 재판에서 겪은 일들을 솔직하게 적으라고 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