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수입은 부진한 반면, 코로나 사태로 재정 투입이 급증해 재정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국세는 100조7,000억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7,000억원 줄었습니다.
이 기간 국세에 세외 및 기금수입을 더한 정부 총수입은 166조3,000억원인 반면, 총지출은 13조원 급증한 209조7,000억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실질적 재정 지표인 관리재정수지는 56조6,000억원의 역대 최대 적자를 냈습니다.
4월 말 기준 정부 채무도 한 달 전보다 14조7,000억원 늘어 746조3,000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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