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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靑, 문대통령·여야 원내대표 오찬 결과 브리핑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靑, 문대통령·여야 원내대표 오찬 결과 브리핑
  • 송고시간 2020-05-28 17:54:01
[현장연결] 靑, 문대통령·여야 원내대표 오찬 결과 브리핑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통합당 원내대표의 초청 오찬 결과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찬회동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모두 대화와 협상을 중시하는 분이라 기대가 높다면서 서로 잘 대화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주 원내대표가 국민 통합을 위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행보를 평가하면서 주 원내대표와는 국회의원 시절 국방위원회 동기였는데 합리적인 면을 많이 봤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이라면서 아무런 격식 없이 만나는 게 좋은 첫 단추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뭔가 일이 안 풀릴 때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만나려다 보니 만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얘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법에 정해진 날짜에 정상적 방식으로 개원을 못 해 왔다면서 시작이 반이라고 두 분이 역량을 잘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코로나 위기 국면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 위기 극복 이후에는 미래를 향한 경쟁이 될 것이라면서 누가 더 협치와 통합을 위해 열려 있는지 국민이 합리적으로 보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해 보자는 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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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