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이슈, 이슈 폴폴,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죠.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정의기억연대 관련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죠. 윤 당선인의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사퇴해야 한다'가 70%가 넘는 수치가 나왔는데요?
<질문 2> 이번 조사에서는 전 지역, 연령대, 이념성향, 지지 정당 등 대부분의 분류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었습니다. 윤 당선인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도 절반 이상이 '사퇴' 쪽으로 의견을 모았는데요, 민주당은 사실 확인 절차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여론은 조금씩 돌아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3> 이번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살펴보겠습니다. 약간의 변화가 보이는데요, 비슷한 수치로 긍정평가는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높아졌는데…전체적으로 의혹 논란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4> 그런데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요,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평가 비율이 1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대통령 지지도의 기반인 광주전라에서 10%포인트 이상 하락이면 눈여겨봐야 할 수치 아닐까 싶은데요. 하락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이번엔 정당지지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미향 당선인의 의혹으로 지지도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소폭 높아졌습니다. 이번 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도 있었고, 부동산 등 또 다른 의혹들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의 지지도 상승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6> 하지만 역시 세부 지표를 보면 조금 변화가 있습니다. 민주당 역시 광주전라지역에서 하락이 눈에 띄는데요, 7%p가 떨어진 52.2%로 50%대에 턱걸이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호남지역의 민심이 이번 의혹에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질까요?
<질문 7> 미래통합당은 총선 이후 6주간 이어온 하락세를 마감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결정한 것이 지지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나요?
<질문 8> 대선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 대한 조사도 있었습니다. 먼저 범여권 차기정치지도자 선호도인데요, 6명의 대권주자 중 이낙연 당선인이 38.4%로 선두로 나타났습니다. 이낙연 당선인은 당권 도전에 대한 의지도 보이고 있는데요. 당분간은 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9> 이낙연 당선인의 뒤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코로나19에 상당히 발 빠르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이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 얼마나 영향을 준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이번에는 범야권의 차기정치지도자 선호도입니다.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세 명이 엇비슷한 선호도를 보이는 가운데 지지하는 후보 없음이 38.4%를 얻었는데요. 묘하게 이낙연 당선인의 선호도와 같은 수치입니다. 지금 야권에 제기되고 있는 인물난을 보여주고 있는 결과가 아닐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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