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특보] 고3 학생 내일부터 매일 등교…수능 일정 그대로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고3 학생 내일부터 매일 등교…수능 일정 그대로
  • 송고시간 2020-05-19 18:33:11
[뉴스특보] 고3 학생 내일부터 매일 등교…수능 일정 그대로

<출연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코로나19 여파로 두 달여간 닫혀 있던 학교 문이 열립니다.

내일부터 고3 학생들은 매일 등교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모시고 고3 등교 수업의 결정 배경부터 수능과 방역문제 등 교육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내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실시됩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늘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확진이 추가되며 또 다시 등교 수업이 연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많았는데요.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측에서 추가 연기를 주장하기도 했고요. 교육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1-1> 고1~2학년은 격주 운영을,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됩니다.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어떤 대책이 마련되어 있나요?

<질문 2> 두 달 이상 등교가 미뤄지며 고3의 학사 일정이 상당히 빠듯해졌습니다. 등교 수업을 하자마자 21일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러야하고 6월 초에 중간고사와 모의평가 등 계속해서 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이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되나요?

<질문 3>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은 정시는 물론 수시모집에서도 입시경쟁이 불리하다며 재수생과 재학생의 분리 모집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배려, 필요하다 보시나요?

<질문 4> 교육감님께선 수능 연기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대학의 4월 개학도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이야기하셨는데, 현 체제를 유지하며 수능을 연기하는 게 가능할까요?

<질문 5> 이참에 '9월 학기제' 도입을 검토하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개학을 미루고 있는 일본에서도 9월 개학을 검토하며 '9월 학기제'가 더욱 힘을 받는 듯 한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6> 이태원 일대를 찾은 서울지역 교직원들과 이태원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지만 확진자와 접촉한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확인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죠? 이 부분에 대해 우려하는 학부모님들도 계신데 문제를 확인한 경우가 있었나요?

<질문 7> 고3의 등교 수업이 시작될 경우 학교와 학원 간 교차 감염이 확산되며 이태원 클럽에 이은 제2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의 경우에서도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했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7-1> 사실 학교는 밀폐된 공간이고 밀접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입니다. 게다가 저학년생들은 상대적으로 통제가 어려워, 방역 지침을 지키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고심하고 있으신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