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공식 예방을 받습니다.
지난 10일, 주 원내대표의 부친상 빈소에서 만난 이후 두 번째 만남인데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강기정 수석님, 저희 당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의 축하 전화는 받았습니다마는 함께 귀한 난을 보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대통령님께도 꼭 감사의 뜻을 꼭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일입니다마는 대구까지 먼 길 오셔서 위로해 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그 점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강기정 / 청와대 정무수석]
제가 대통령님 말씀이 있으셔서 몇 자 적어왔습니다. 우선 다시 한 번 원내대표님 축하드린다는 말씀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종배 정책위의장님께도 축하의 말씀 함께 전해 드립니다.
대통령께서는 주호영 원내대표님과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서 함께 일하셨던 기억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화가 가능하실 거라고 저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5월 국회 이번에 열리게 될 5월 국회가 협치의 시금석이 될 거다라는 말씀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님께서는 주호영 원내대표님께서 정말 대화와 협치에 크게 나서 주실 것이다라고 기대의 말씀과 부탁의 말씀을 함께 주셨습니다.
특히 이제 대통령께서는 고용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그동안 해 온 과정에 고용보험법 처리라든가 구직자 취업 촉진법 등을 이번에 처리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국회가 호응해 준 점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또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고용보험법 시행시기가 공포 후 1년으로 돼 있다는 말씀을 들으시면서 좀 더 절박함을 담아서 시행시기를 좀 더 앞당겨주십사 하는 부탁 말씀을 드리라고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고용보험의 범위에서 예술인만 포함돼 있는데 특고 중의 일부분이라도 가능한 부분이 없는지 마지막까지 좀 찾아달라는 이런 부탁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더불어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가능케할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법이라든가 또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다 찬성하고 이견이 없이 조율된 지방자치법도 꼭 이번 5월 국회에서 통과시켜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을 대표님께 다시 한 번 드리라고 해서 제가 대신 전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21대 국회가 법적 기한 내에 개원하기를 간절히 바라시면서 희망찬 21대 국회 개원을 위한 개원 연설도 지금 준비하고 계시다는 말씀도 전하라고 해서 대신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하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잘 들었고 저는 축하하러 오신 줄 알았는데 주문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21대 해야 될 일도 있고 20대 마무리해야 될 일도 있는데 잘 상의해서 꼭 필요한 일이 늦어지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 너무 시간에 쫓겨서 법 하나하나가 참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또 향후에도 그것을 토대로 다른 제도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에 꿰어서 쓸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도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하고 새 김태년 원내대표와 잘 상의해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방문해 주시고 또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