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과거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된 김 회장은 현재 도주 중인 수원여객 재무담당 전무 A씨 등과 공모해 2018년 10월부터 3개월간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횡령 사건 전 수원여객은 특정 회사에 인수됐는데, 라임 측이 A씨를 경영진에 앉히는 조건으로 이 회사에 자금을 빌려준 사실이 드러나, 수원여객 횡령 사건은 라임 사태와 무관치 않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회장의 신병을 넘겨받아 라임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