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 지자체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지자체에서는 드론까지 동원돼 방역 작업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정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안산시의 한 종합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안산시내 학교 및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오늘 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역 작업에는 드론이 투입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이뤄졌습니다.
드론 한 대를 띄우면 7분에서 8분 만에 3,000평가량에 대한 방역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안산시는 3주 전부터 20회 넘게 드론 방역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현장 관계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서일 / 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 드론교육원장> "일단 학교가 지금 방학 기간이니까 학생들이 개학해서 들어오기 전에 학교를 집중적으로 해서 방역을 하겠다 그렇게 조율돼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 안산시 자율방재단은 설 연휴 이후부터 시내 방역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손이 닿는 곳 구석구석 소독약을 뿌리고 닦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방재단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앞으로도 시내 학교는 물론 다중시설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산시 방역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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