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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신속대응팀 인천공항 도착…3차 전세기 곧 출발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신속대응팀 인천공항 도착…3차 전세기 곧 출발
  • 송고시간 2020-02-11 19:39:01
[현장연결] 신속대응팀 인천공항 도착…3차 전세기 곧 출발

중국 후베이성에 남아 있는 교민을 귀환시킬 '3차 전세기'가 오늘 오후 8시 45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귀국을 지원할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잠시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지난 1, 2차 임시항공편 때 여건이 안 돼서 못 오신 분들 또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서 중국 국적을 가진 가족들을 둔 분들이 못 오셨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분들을 모두 마지막 한 분까지 모시고 올 계획입니다.

[기자]

실장님, 중국 동반 가족도 오는 걸로 정리가 됐나요?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중국 당국과 협의가 됐습니다.

[기자]

오시면 아무래도 우한에 많이 계신 분들이니까 검역절차는 까다롭고 그런 게 있나요?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검역절차는 우리 1, 2차 때와 동일하게 그런 수준에서 할 생각입니다.

[기자]

그러면 지금 현재 우한에 남아계시는 분들이 몇 명 정도 계시는 건가요?

그분들 3차 타고 나서도요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우한시에는 지금 저희들이 230명이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시게 되면 한 100여 명 정도 남아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후베이성 전체로 했을 때는 몇 분이 계시나요?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후베이성 전체로는 조금 더 많겠습니다마는 정확한 건 다시 산출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분들에 대한 지원은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남아계신 분.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그건 우리 총영사관이 폐쇄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사 조력을 해 나갈 거고요.

또 이번 전세기, 이번 임시항공편에서 의료원 물품이라든지 지원 물품을 가져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통해서 지원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4차 전세기 계획은 아직 안 세워졌나요?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네, 그런 기회는 아직 없습니다.

[기자]

1, 2차 때보다 전세기가 크기가 좀 작아졌는데요.

유증상자에 대한 격리는 어떻게 할 계획이세요?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그것도 1, 2차 때와 동일한데요.

중국 당국이 2번에 걸쳐서 검역이 있게 되고요.

또 우리 지금 항공편에 타고 가시는 의료진에 의한 검역이 한 번 있고요.

또 그분들이 한국에 도착해서도 또 검역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총 네 차례 검역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방역은 충분히 된다고 보고 있고요.

또 비행기 탑승해서도 우리 승무원들이나 신속대응팀과는 접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도 가급적 가족들은 같이 앉히되 가족이 아닌 분들은 조금씩 떨어져 앉을 수 있도록 그런 정도의 공간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에 중국인 19명도 같이 타고 가시는데 그분들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우한 지역 전체가 항공편이 하나도 다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도 고립된 그런 상황이지만 또 중국분들도 외국에 나간 중국분들도 돌아갈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마침 한국에 와 있는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들이 이번 우리 임시항공편을 통해서 갈 수 있는 기회가 돼서 한국과 중국 사이에 그런 협의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기자]

실장님, 후베이성에 남아 있는 교민들 중에 유학생도 포함이 된 건가요?

유학생은 따로 가는 건가요?

[이상진 / 재외동포영사실장]

유학생도 포함된 그런 말씀이고요.

지금 현재 중국 지역에 있는 유학생들은 그동안 방학기간이라든지 또 춘절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 한국에 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주 규체적인 그런 숫자까지는 아닙니다마는 기본적으로 그러한 상황에 있다는 것이 각 공관을 통해서 이렇게 파악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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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