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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전국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트리]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전국 비'
  • 송고시간 2020-02-11 07:11:37
[날씨트리]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전국 비'

[앵커]

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고,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밤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알아봅니다.

김민지 캐스터, 어제도 많이 따뜻한 날씨였는데 오늘은 더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꽃들도 계절을 착각하는 듯합니다.

요즘 낮에는 봄처럼 날이 온화하죠.

오늘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3도를 보이겠고요.

경북 의성 15도까지 올라서 올겨울 들어서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심한 일교차 유의하셔야겠고요.

마스크도 필수라는 거 잊지 않으셨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비상인데 미세먼지까지 계속 말썽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정체로 먼지가 쌓이면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전북과 제주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습니다.

낮에도 뿌연 안개가 이어지겠고요.

하늘은 점점 흐려지다가, 퇴근길 무렵 전남 해안과 제주도엔 비도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확대되면서 내일 오전이면 전국에 비가 올 텐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목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주말에 또 한차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요즘 날이 포근해서 추위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주말에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 다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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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