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김광덕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자유한국당과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면서 4.15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수통합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데, 거물급의 '종로 빅매치'에 이어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광덕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정권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며 한국당과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먼저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습니까?
<질문 2> 유 의원은 본인이 제시했던 '보수 재건 3원칙', 즉 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로 나아갈 것, 새집을 지을 것을 재차 언급하며, 이런 개혁보수의 신념을 강조하기 위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느 정도 차기 대권행보까지 내다본 승부수라는 해석도 있어요?
<질문 3> 유 의원은 향후 추진될 통합 신당에 대해서도, 약속대로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특히 '개혁보수를 위한 공천'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4> 황 대표는 "자유우파 대통합을 위해 귀한 결단을 했다"며 추켜세웠지만, 회동 가능성엔 확답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시점을 함구하고 있지만, 만남이 곧 성사될 거란 관측인데요. '보수 재건 3원칙'에 대한 황 대표의 분명한 다짐을 받아낼 수 있을지, 또 신설 합당에 대해선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5>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대표가 오늘 나란히 종로를 찾았습니다. 먼저 이 전 총리는 그간 비공개 일정이 대부분이었고 황 대표가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을 때도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는 짧은 한 문장짜리 입장이 전부였는데, 오늘부터는 분위기가 확 달라진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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