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공사장 고층에서 떨어진 자재에 인근 도로에서 단속 업무를 하던 공무원이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제(21일) 오전 10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공사장 12층에서 길이 1.2ｍ, 폭 8㎝의 거푸집 나무 받침대가 부러지며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인근 도로에서 적치물 단속을 하던 해운대구청 소속 도로 관리원이 떨어지는 나무 받침대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어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사업체 측이 철재와 합판을 고층으로 올리는 하역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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