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의 남북 협력사업 구상을 둘러싸고 한미 간 엇박자 논란이 제기되자 청와대는 남북협력 사업은 비핵화 틀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협력은 북미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할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양측의 협상력을 잃게 하는 쪽으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협력사업은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발언과 관련해선 "대사 발언이 미국의 입장이었다면 언론을 통해 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를 미국 견해인 것처럼 보는 것은 침소봉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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