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 국제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 항공사 여객기 추락의 원인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이 미군 기지로 미사일을 발사한 시점과 여객기 추락이 불과 몇 시간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란의 격추설 또는 테러설이 제기됐지만, 이란 당국은 "기계적 결함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9일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 있다", "의심을 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피격설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도 이란이 보유한 미사일에 여객기가 피격됐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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