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동맹국들이 유엔 회원국들에 북한 노동자 송환과 관련한 대북 제재 이행보고서 제출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 20여개국이 유엔총회 의장에게 보낸 이런 내용의 서한은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을 맡은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주재 독일 대사 명의로 작성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서한에 한국 정부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는 회원국들이 북한 노동자들을 지난 22일까지 모두 송환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회원국들은 내년 3월 22일까지 송환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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