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서 8일간 단식 농성을 한 뒤 입원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내일(2일) 당무에 복귀합니다.
한국당은 황 대표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엄중한 국회 상황을 고려해 복귀를 서둘렀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는 정미경, 신보라 최고위원이 바통을 이어 받아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청와대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황대표가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저지, 그리고 이른바 '친문 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해 총력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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