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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무기 계속 생산 추정…한일갈등 적극 관여"

세계

연합뉴스TV "北핵무기 계속 생산 추정…한일갈등 적극 관여"
  • 송고시간 2019-09-19 13:31:16
"北핵무기 계속 생산 추정…한일갈등 적극 관여"

[앵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를 생산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일 갈등과 관련해서는 이미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입니다.

[기자]

18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북한이 핵무기를 여전히 생산하고 있느냐'는 공화당 코리 가드너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추정한다"고 답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차관보>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를 생산하고 있습니까?) 네, 그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수가 얼마냐는 질문에는 "별도의 장소에서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정책 목표는 "여전히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차관보> "대북정책은 여전히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있습니다. 절대적입니다."

최근 한일간 갈등과 관련해 미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이미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담당 차관보> "우리는 적극적으로 관여돼 있습니다. 그 활동이 공개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루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도 "미국은 일본, 한국과의 3국 안보 협력을 위해 막대한 노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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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